안녕하세요, '오십먹은 보통아빠'입니다. 50년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저는 주로 회사라는 큰 조직 안에서 저의 가치를 증명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회사'라는 이름표를 떼고 나면, 과연 나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소라 작가님의 책, 《너라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라》를 읽고 그 불안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클랩북스라는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제목은 마케팅에 대한 책 같지만, 사실은 저처럼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중년들에게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어떻게 찾아내고 세상에 알려야 하는지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브랜딩'이라는 단어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쉽게 말해 '나라는 사람을 어떤 이미지로 만들고 사람들에게 알릴까' 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0년의 경험과 지혜를 무기 삼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의 이야기가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것들, 그리고 왜 이 책이 50대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나만의 차별점'을 찾아라
이 책의 가장 큰 메시지는 바로 '누구나 자신만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브랜드'라고 하면 유명 연예인이나 사업가들을 떠올리지만, 이 책은 평범한 우리도 충분히 특별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핵심은 바로 '나만의 차별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50년의 세월 동안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나만의 특별한 경험과 지식을 쌓아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라는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제가 가진 장점과 경험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았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며 쌓은 노하우, 자녀를 키우며 얻은 깨달음, 그리고 책을 읽으며 얻은 지혜들... 예전에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만의 차별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오십먹은 보통아빠'라는 닉네임으로 책 리뷰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바로 이런 저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자존감을 다시 찾아주었고, 제가 가진 모든 경험들이 소중한 가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2. '나'를 알리는 다양한 방법들
이 책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뿐만 아니라, 그 브랜드를 세상에 알리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블로그, 유튜브, SNS, 책 출판 등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플랫폼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소통 창구'로 블로그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0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시작이 반'이라고 말하며, 일단 시작해 보라고 용기를 줍니다. 서툴러도 괜찮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이죠. 저는 이 책의 가르침대로 일단 블로그를 시작했고, 글을 하나씩 올리며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새로운 즐거움과 활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마케팅'이라는 어렵고 복잡한 단어가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3. 50대, 나만의 브랜드로 인생 2막을 열다
《너라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라》는 저처럼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며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50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경험과 지혜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깨닫게 해 주고, 그것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50년의 삶 동안 쌓아온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만의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삶을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채워가기로 다짐했습니다. 더 이상 회사의 이름표에 갇혀 있지 않고, 저의 이름 석 자로 세상과 소통하며 저의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입니다. 50대라는 나이는 인생의 끝이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혹시나 지금 새로운 시작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당신이 가진 잠재력을 발견하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삶이 훨씬 더 의미 있고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